THINKWEEK

천성은 아무리 쫓아내어도 곧바로 되돌아 온다?

Author
박 영만
Date
07-24 13:05
Views
172


로마의 격언 중에 ‘천성은 아무리 쫓아내어도 곧바로 되돌아 온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한국의 속담에 있는 ‘사람의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영어로 "YOU CAN NOT TEACH AN OLD DOG NEW TRICKS"라고 한다. 태어날 때 성격을 무덤까지 가져가는 것으로 인간의 행동은 이처럼 내제적인 본능의 지배를 받는 것이라고 말한다. 



과연 난 3년전 두살인 Yoki Peace사서 키우면서 변하지않는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다. 전 주인밑에 cage안에서 자라며 학대를 받았는지 anger가 지워지지않고 있다. 발톱을 깎을려고 하든지 조금 성가시게 굴면 물려고 대들기에 깡패라고 별명을 지었고 어제는 물지 못하게 muzzle을 썼다. 



어느 십대들이 교회성경공부반에서 한 선생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듣고 있었다. 선생은 사마리아인이 강도만난 유대인을 살려준 것을 얘기하는 중 한 십대 소년이 눈을 감고 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의 이름을 부르고 “한 유대인이 강도를 만나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고 거의 죽게 되어 쓰러져 있었고 그를 보고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냥 지나갔는데 여행중이었던 사마리아인은 그를 보고 구해주었어. 왜 그랬을까?“라고 물었다. 십대는 가만 생각하더니 “아 그 강도만난 유대인이 사마리아인의 아는 사람이었나 보네요.“



아는 사람? 만약 제사장이나 레위인에게 그 쓰러져 있는 사람이 아는 사람이었으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 것이다. 

본능에 사는 인간은 변하기가 쉽지않다. 성경에 박식한 제사장이나 레위인일지라도 이 세상사람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 것이다. 말씀해 순종에 살려는 의지와 결단 훈련이 없으면 목사 장로 권사 집사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 내 아내가 일하는 직장에 환자로 온 한 장로가 있는데 그는 한 교회에서 만났던 사람으로 North Carolina에서 건축업을 했었다. 그는 그가 다니던 교회의 젊은 목사가 한 교인이 백반불을 헌금했는데 그돈을 가지고 도망갔다고 말했다. 도둑이 목사가 되었지만 도둑을 벗어나지 못했다. 



인간을 정으로 사는 인간, 법으로 사는 인간, 선으로 사는 인간으로 나누고 한국인이 착하다는 것을 선하다고 말하면서 지금은 뒤쳐질지 모르지만 한국인이 다른 민족보다 낫다라고 주장한 함석헌선생의 말은 맞다고 생각하지않는다. 정으로 사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라고 불리우려면 법으로 사는 인간이 되어 인간관계에서 지켜야할 것을 지키고 나서 compassion을 가진 사람에게 해당되기에 말이다. 


며칠전에 ‘Ultimate Gift’라는 영화를 다시 보았다. 2006년  짐 스토벌 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고 제임스 가너가 2014년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출연한 실사 영화다. 내용은 billionaire인 ‘레드‘가 죽고 상속을 그가 사랑하던 아들의 아들 제이슨에게 주려고 하지만 



제이슨은 부로 스포일이 된 청년이었다. 할아버지 레드는 영상을 남겨 제이슨에게 과제를 주는데 제이슨은 할아버지 때문에 자기 아버지가 죽었다고 원망을 하고 있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기억에 남는 것은 한 사람이 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보게 되었다. 



제이슨에게 첫번째 task는 한달동안 텍사스에 가서 땅을 파고 울타리를 만드는 일이었다. 그리고 두번째는 참된 친구를 찾아오라는 것이었다. Homeless가 된 제이슨에게 돈이 있을때 그 많았던 친구가 다 등을 돌렸는데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도움을 준 어린 에밀리와 그녀의 엄마를 만나 참된 친구를 얻게 되었다. 세번째 task는 에콰도르에 가서 자기 아버지가 한일을 보게하고 추락한 비행기를 보고 악당들에게 잡히게 되지만 도망해서 미국으로 돌아왔다. 



결국 제이슨은 고된 노동, 참된 친구, 친구의 죽음,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고 완전히 변한 사람이 되어 마지막으로 할아버지를 사랑한다 고백하고 할아버지는 그가 유일하게 사랑해 선교의 일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아들의 아들인 제이슨에게 모든 유산을 넘겨주게 된다. 



사람이 노력을 한다고 해도 변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내 생각에 가장 변하지 않는 사람들은 목사나 전도사인 것 같다. 목사인 동생 선교사였던 형을 보면 전과 달라진 것이 전혀 없는 것을 보았다.

바리새인이나 서기관과 같이 일생 교회에 십일조를 하고 성경을 100번 읽었다고 해도…길거리에 쓰러진 사람을 보고  불쌍한 마음과 행동이 없다면 교회에 가지말고 세상에 나가 즐기는 것이 낫지않을까 생각난다. 남얘기를 하기 전에 나를 돌아본다. 나는 변했는가? 주를 믿고 믿음으로 자기를 변화시키려는 사람에게는 순종으로 가능한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