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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내린 비에 아랑곳 없이 아침의 해는 밝게 비쳐서 젖은 땅과 나무 그리고 집을 말려 준다. 한 1인치 비가 왔을까? 이곳 저곳 지대가 낮은 곳에 물이 모여 운전하는 차의 바퀴에 물보라를 튀길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의 여러 주에서 사업체들이 문을 열었는데 버지니아는 아직 생활에 필수적인 사업체를 제외하고는 닫은 상태이다. 대통령이 공화당이라 대부분 주지사가 공화당 소속인 곳은 열었지만 민주당 주지사들은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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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에 연다고 하니까 그렇게 하겠지. 시간이 갈수록 민주당과 미디어가 싫어진다. 미국을 망하든 상관없이 자기들의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하는 집단이라 생각이 든다. 

중국은 이번의 사태에 대해 사과하는 자세가 아니라 전과 같이 계속 자기들의 책임이 없다고 공격적으로 주장하기에 미국인들의 분노를 더 사고 있기도 하다. 아들은 얼마전 CPA인 중국 여자를 사귀려고 하다가 그만 두었고 China에 대해 좋지않은 말들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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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중순에 Amazon에서 toilet tissue를 order했다. 쓸 tissue가 있었지만 상점들에 tissues가 없다기에 order했는데 한달반이 지나 받았다. 포장된 조그만 박스라서 tissue인지 몰랐다. 열고 보니 $20 pay한 tissue로 made in China였다. 너무 작아서 아이들용인지 알았다. 아내가 마침 Giant에서 $17에 산 tissue가 있어 비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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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return하겠다고 하니 물건은 가지고 있고 5%를 refund해 주겠다고 했다. $1이었다. 기가 막혀서 다시 주소를 달라고 하니까 10% 주겠다고 해서 그냥 관두라고 했다. 

Amazon에 made in China 물건들이 많아서 주문할때 절대 공구들이나 가구들은 삼가야하는 것으로 경험을 통해 배웠다. 이제는 될 수있으면 Amazon에서 order를 하지않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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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다시 market에 올려 놓고 집을 보러온 사람이 있었고 그 다음날 사겠다는 의사를 보내왔는데 조금 액수가 많게 깍아달라고 해서 그만 두었다. 

아들이 지난 주말에 집에 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자고는 콘도로 떠나 갔다. 아들이 오면 아내가 음식 만들기에 분주하다. 삼겹살 고기에 상추를 준비하고...아들은 너무 많이 먹었다고 말하면서 일주간 동안 산 얘기를 쏟아 놓았다. 사귀고 있는 한국여자와는 계속 연락을 하고 있고 coronavirus로 음식점들이 문을 닫아서 만날 장소가 마땅치않아 불평을 했다. 

아들이 몇년전 첫번 사귀었던 여자는 두살위였는데 헤어질때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사랑을 했던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여자도 누나뻘이기에 가끔 그녀가 아들에게 “누나에게 너가 뭐야“라고 한 말을 기억해 흉내낸다. 

밖은 아침부터 해가 나와 밝다. 내일 아침에 또 비가 온다는데 참 비가 많이 와서 식물들은 좋아하겠다. 이제 모기도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고 있고 금년에는 각별히 물리지않게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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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밖에 나가서 하니 몸에 땀이 났지만 봄을 맞아 피고 있는 정원의 꽃들이 어느 때와 같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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