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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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의 온도가 좀 더운 것 같아서 창문을 여니 시원한 바람과 풀벌레 소리가 들린다. 

7월도 이제 다음 주가 지나면 끝나고 8월이 오기에 금년 여름도 지나는가 싶은데 비가 오지를 않아 잔디가 타들어가는 정도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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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아예 죽은 것 같이 앞뜰 뒷뜰 잔디밭이 누렇게 변했었는데 금년에는 sprinkler가 있어 1/3정도 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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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보트를 닦고 필요한 것들 사고 설치할 것 설치하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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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를 설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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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battery를 하나 더 사서 두개를 switch에 연결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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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으로 들어가는 fuel line이 새서 갈아주고 있다. 

내게 보트를 팔은 사람이 몇년전 보트를 사서는 타지않고 값이 오른 요즈음 이익을 보려고 판것같았다. life jacket들이 다 곰팡이가 올라있었기에 말이다. 보트안에 있는 물건들은 쓸 수없어 거의 다버리고 새것으로 갈고 있고 닦고 빨고 하니 이제는 밖에서나 안에서 보기에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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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보트 registration이 되었다고 DMV에서 오지않고 trailer tag이 오지않아 밖으로 나가지 못하지만 보트 손봐주는 것을 끝낸 후 엔진의 spark plug를 꺼내 괜찮은 지 보고, oil을 더 넣어주고 gear oil change를 해주고는 엔진 시동을 걸어주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겠다. 

한 선배가 보트를 샀다니까 금방 다 준비가 된 줄 알고 강으로 나가자고 해서 강에 나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보트가 준비되면 우선 아내랑 강에 나가고 아들과 함께 나가는 순서가 있기에 선배와 탈 수 있게 되면 연락하겠다고 말했다. 

며칠전에는 한국에서 이곳에 사는 아들을 방문중인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다. 친구 자희가 연결을 해주어 만났는데 40년이 훨씬 지났지만 얼굴을 본 기억이 조금나는 것이 신기했고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한국에서 대학 교수로 있었기에 예의가 바르고 사려가 깊은 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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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3학년때 3반이었다고 했다, 난 돌반인 5반에 있었는데 그당시 신일고에서는 매년 서울대에 30명,연대에 60명, 고대에는 100명이상 들어갔었다. 평준화하고는 달라졌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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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 고등학교 다닐때 왜 선생들이 어린 나이의 학생들을 이렇다고 때리고 저렇다고 때리고 했는지 이유를 몰랐다. 한번은 수업시간에 내가 앉은 바로 뒤에 앉은 친구가 자꾸 장난을 쳐서 뒤를 보면서 관두라고 했는데 선생이 보고 나와 뒷자리에 앉았던 친구를 나오라고 하고는 따귀를 때렸었다. 그렇지않아도 집안과 내 몸의 핸디켑으로 어려움을 안고 있었는데 학교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아 고등학교때 반항심으로 공부를 하지않아 2학년때 반에서 꼴등에 가깝게 점수를 맞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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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3학년때 이른바 희망이 없을지 모르는 돌반에 들어가서 대학진학을 앞에 두고 다시 공부를 해서 고대에 들어갔지만 학교보다 교회에서 더 친구관계를 맺고 일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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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cafe에 들어가 앉자 학교 다닐때 아는 동창들의 소식을 듣고 현재 사는 얘기를 나누었다. 

한국에 사는 것이 부러운 것 중에 하나가 스스럼 없이 first name을 부르면서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고 내가 속할 단체가 있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단체라면 교회밖에 없다고 보는 것이 틀리지않을 것이다. 대학 동문회나 고등학교 동창회도 자기가 편한 사람끼리 만나는 모임으로 변했고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80년대에만 해도 이곳에는 조그만 한인 식품가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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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90년대가 되면서 큰 한인 식품점이 하나 둘 들어서면서 결국 작은 한인 가게들이 문을 닫게 되고 이제는 H-mart, Lotte, Global 등 Super macket이 라티노와 한인들의 주 Grocery가 되었다. Super macket에는 고를 수 있는 물건들이 많고 싱싱하고 값도 싸기에 사람들이 찾아온다. 요즈음 Amazon과 같이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큰 한인교회에는 교제할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 근처에서 큰 한인교회인 열린문교회와 중앙장로교회에는 새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어느 장로가 ‘더이상 오지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앞으로 한인교회들도 한인 식품점처럼 큰 교회로 한인들이 모여 작은 교회들이 서서히 사라지게 될 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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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지않는 7,8월이지만 앞뜰에 심은 조그만 무궁화에는 계속 꽃이 피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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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만 무성한 나팔꽃은 언제 피려나? Google에서 찾아보니 8월이나 9월초에 핀다고 하니 기다려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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