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0 13:37

하루를 시작하면서 많은 생각이 스쳐간다. 어느 생각을 정리해 글로 만들까? 일할 때는 없었던 시간이 있기에 가능한 생각이다.

어제는 얼마전까지 목요일마다 아내와 강으로 보트를 가지고 나갔지만 아침에 비가 오고 구름이 잔뜩 끼었기에 보트는 집에 두고 Leesylvania park으로 차를 몰고 가서 picnic area를 둘러 보았다.

어제와 같이 오늘 아침에도 YouTube를 통해 세계 여러곳을 방문했다. 오늘은 타이완을 방문했고 어제는 부탄과 발리 일본을 방문했다. 서울의 거리와 일본의 한 도시 거리를 걷는 영상도 보았다.
웹을 통해 방대한 지식을 매일 익히기에 해박한 큰 매형을 만나게 되도 내가 여러가지 보고 아는 것을 말해 주고 있기도 하다. 얼마전에 YouTube로 본 ‘Emperor’라는 영화 내용이 그 하나이다.
이 영화는 일본 천왕을 일컸는 제목으로 미국에게 무조건 항복을 한 일본에 들어간 맥아더장군이 General Fellers에게 천왕이 전쟁범죄를 저질렀는지 조사하게 되는 내용의 영화이다. 얼마나 정확한지는 나로서는 모르지만 최대한 그 당시 있었던 사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생각된다.
미국에서는 전쟁의 책임을 질 일본인으로 천왕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일본인들이 신으로 생각하는 천왕을 범죄자로 몰 경우 일본인들의 up rising을 생각할 수 있는 그당시 상황이었다.
천왕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사실이 핵폭탄이 두개 터진 후 항복하느냐 끝까지 싸우는가

최고 회의에서 투표결과가 3:3으로 되어 천왕의 의견이 결정적이 될때 천왕은 평화를 얘기했고 라디오에서 방송할 그의 항복선언을 record판에 녹음하고 방송국에 보내려는데 군부에서 구테타를 일으켜

천왕이 사는 곳을 습격해서 record판을 빼앗으려고 하고 천왕의 목숨까지 위협했다고 한다. 천왕은 다행이 숨을 곳이 있어 피해 방송국에서 천왕의 항복선언이 방송되었다.

맥아더장군은 Fellers장군에게 증거가 있느냐고 물으니 없다고 하자 천왕을 직접 만나자고 했고 전례가 없는 만남이 이루어지자 천왕은 맥아더장군앞에 서서 ‘전쟁의 책임은 나에게 있으니 내가 벌을 받겠고 일본에 그 책임을 묻지말아 달라’고 말을 했다.

맥아더장군은 ‘벌을 누가 받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일본을 다시 세우기 위해 천왕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Youtube로 나폴레옹이 프랑스군을 이끈 리더쉽에 대해 알았다. 군사작전을 준비하는 긴장된 어느날 밤 보초를 서고 있는 한 병사가 총을 옆에 두고 자고 있는 것을 나폴레옹이 보았다. 보통 사람같으면 그 병사를 응징하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 병사의 총을 어깨에 매고 자는 그 병사를 놔두고 자기가 하루 밤 보초를 섰다고 한다.

9월 9일인 어제 금년 NFL 첫 경기가 열렸다. Tampa Buccaneers와 Dallas Cowboys의 첫경기였다. 모든 사람들이 defending champion인 Bucs가 이길 거라고 예상했고 이겼지만 선수들이 지난 season때 보지 못하던 실수를 많이 저질렀다.

게임이 끝난후 Brady는 조율할 곳이 많다고 얘기했지만 Brady를 싫어하는 미디아는 게임석에서 흠을 잡고 Cowboys를 칭찬하기에 바쁘다.
작년과 다름없이 공을 잘 던지는 Brady이기에 내 생각에 이번 season에도 Bucs가 Super bowl에 갈 수 있으리라 믿어진다.

오늘 저녁에는 오랜만에 밖에서 식사를 하자고 아내가 말을 한다. 음식이 비싸다고 맛있는 것이 아니기에 괜찮은 곳이 있는지 찾아 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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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 보았구나. 가을 바람이 이젠 제법 선선하다. 독일 유학 끝에 목사가 되었던 신지철의 아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네. 늘 건강 조심하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