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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내게 가정이 전부이다.

2019.01.17 12:45

박영만 조회 수: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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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겨울 눈에 덮힌 밖을 보면서 오늘도 하루를 살고 있다. 들리는 소리는 히터가 돌아가는 소리와 시계의 바늘돌아가는 소리뿐이다

산속에서 살기에 옆에 사는 사람들의 인기척이 들리지않아 좋기는 하지만 무엇인가 하는 것이 없이 허공을 쳐다보면 한없이 외로움이 쳐들어오는 그런 날이다

하늘에 구름이 많이 오늘 밤에는 눈이 조금 올것이라고 예보되었다. 32도에서 눈이 오니 소금을 뿌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내일 아침에 Leesburg 가서 아들과 같이 있다가 점심먹고 내려오기로 했다. 아침에 appraise 하러 사람이 오기에 upgrade 것을 얘기해 주기로 했다. 1월말쯤이면 콘도가 완전히 아들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2만불가량 아들을 도와 집사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고 나중에 천천히 갚으라고 말하고 있다

얼마전에 아들에게 여자사귀는 것을 급하게 생각하지말라고 말했다. 30대에 심각하게 사귀어도 늦지않을거라 말했다. 아들이 혼자 밖에 사는 것이 안스러워 여자사귀라고 것이 부모였던 것이 사실이다. 아들은 기술을 익혀야하기에 시간이 없다고 말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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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사진을 한장 보내주었다. 남자는 Jurassic Park영화에 나왔던 39살의 배우이고 여자는 Arnold Schwarzenegger의 29살된 딸로 둘이 약혼을 약속했다고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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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내가 네 나이일때 엄마는 18살이었고  미래의 아내가 여자는 지금 16살일 모른다고 말하니 그는 I agree라고 말했다. 일단 지금 사귀는 여자와 더 가까와지는 것은 막은 셈이다. 

거의 40년을 일하던 직업에서 손을 띄고 익힌 기술도 쓸모없이 되어 허전하기도 하지만 아내는 직장으로 지금까지 살았고 집에서 안정되게 살고 있지않느냐고 위로했다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교회에서 여러가지로 리더쉽을 배우고 익혔지만 이제 써먹을 곳도 없는 같다

전에 다니던 교회의 장로에게 전화해서 목사로 문제가 많고 리더쉽이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 교회에 도움이 되는 얘기를 했지만 이해는 하는 같지만 전혀 도움이 되는 같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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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에게 어제 유튜브에서 베트남축구를 살린 박항서코치를 얘기했다. 그가 한것은 베트남 축구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었고, 신체를 단련시켰고, 팀웍을 키웠고,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시켰고, 사랑으로 한선수 한선수를 개인적으로 관계를 키운 것이었다. 교회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여하튼 요새 생활은 나의 가정이 전부라고 말할 있다. 부엌일, 집안의 , 집밖의 , 아내, 아들에 시간을 많이 쓰고 있다

 

하나님이 첫아들에게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나에게 가정과 함께할 시간을 주시는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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