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4 11:15
아들은 요새 임시로 타던 Jeep를 trade in하고 Tesla model3를 주문해 샀다. 다음 주일에 이곳에 delivery가 되어서 dealer에 가서test운전하고 만약 마음에 들지않으면 며칠간의 return policy가 있으니 알아서 할 것이다.
(Model X)
Eron Musk가 Tesla의 model number를 SEXY로 하려고 했는데 Ford에서 model E를 이미 쓰던지 쓰려고 하고 있어서 model3로 명명하고 다른차에 비해서 값이 싼편이다. Model S나 Model X는 아주 비싼 거로 알고 있다.
내일은 아들 콘도에 가서 전기문제가 있어서 해결해야한다. 경험을 통해서 다시 배운 것은 집을 살때 반드시 돈이 조금 들더라도inspection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콘도라서 하지않은 것 같은데 여러 문제가 나중에 발견되어서 고치는데 돈과 시간이 들고 있는 것을어쩔 수 없다.
이번 주를 지내면서 또 배운 것은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변호사를 쓰려고 할때 한인 변호사를 쓰지 말라는 것이다. 돈이 조금 더들더라도 한 사건에 대해서 접근하는 방식과 결론까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내가 contact한 한인변호사는 문자 그대로 둥실 둥실 냉정하게 사건을 해결하려는 자세가 되어있지를 않았다. 변호사가 되려고 공부도 많이 했겠지만 이미오래전부터 한인 변호사를 쓰지 말라고 들었었다.
언젠가 들은 얘기가 있다. Harvard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한인청년이 있었다. 개인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차리면서 잘 될 줄 알았는데 너무나 찾는 손님이 없어서 자살했다고 한다. 근데 그 청년의 아버지도 상심해 나중에 자살했다고 한다. 아마 미국사회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생각된다. 나는 아들에게 절대 한인들을 대상으로 일하지 말고 준비가 될때까지 미국직장에서 일하고 만약 독립해사업을 하려면 미국사회로 들어가라고 말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
어제 치과에 가서 의사와 변호사에 대해서 얘기하니 그는 자기는 절대 변호사를 믿지않는다고 말하면서 때로 변호사끼리 짜고 돈을 더뜯어내려고 사건의 해결을 늦추기도 하는 것을 보았다라고 말했다. 한국변호사들이 그렇겠지만 역시 미국변호사들도 어떤 사건에 대해잘잘못을 알지만 자기의 client를 이기게 거짓으로 변호하는 것을 안다.
아내가 치과에서 일을 하니 나의 이에 관한 치료가 절반이나 싸게 되니 나쁘지않다.
오늘 아침에는 이층에 있는 화장실안에 거울들에 간단한 장식을 붙였다. 거울이 너무 단조로와서 모서리에 frame을 붙이고는 하는데 다른 거울로 바꾸기에는 일이 많아 일단 모서리치장을 했다.
오후에는 part들을 order해서 준비한 Tahoe의 differencial fluid를 갈 생각이다. 만약 녹슨 bolt가 나오지 않으면 문제가 커지니까 준비작업을 먼저 해야할 것 같다.
14일에 있는 고대동문 송년파티에 가려고 했지만 입장료가 100불이고 회비를 50불 내라고 해서 150불을 주고 참석해서 얻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고는 가지않기로 생각하고 있다. 2005년에는 열심히 일도 하고 했지만 어느 선배가 남북전쟁이라고 얘기하는 일이 있은후에는 참석하지를 않았다. 남쪽이 전라도동문들 북쪽이 서울 충청도동문들인 셈이었다.
지나는 한해를 돌이키면서 좋은 사람들을 생각한다. 그들과의 만남과 앞으로 이어질 사귐이 더 깊어지기를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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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분주하구나. 12월 한해가 또 저문다. 사람이 서로를 알고 관계를 쌓는다는 것이 쉽지는 늘 않지만 좋은 지인들과의 인연이 소중히 불어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