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9 06:54
2시가 조금 넘는 오늘 밖의 기온이 90도가 되어 덥다. 밖에서 무엇인가 일을 하려고 하면 땀이 흐르기에 집안에 있는 것이 편하다.
오늘 아침에 밖을 걸으면서 여러 종류의 장미를 볼수 있었다. 노란 장미, 흰장미, 붉은 색의 장미.
딸기가 많이 열려서 한 접시 땄다. 달고 신선한 맛이 새롭다.
뜰구석에 쌓아놓았던 나무가지들을 다 태워 깨끗이 치웠다. 더웠고 땀을 많이 흘려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어 몸을 식혔다.
통나무를 쪼개는 연장이 집에 배달되어 시험을 해보니 팔운동도 되고 잘되는 것 같다. 10t까지 땔나무로 만들수 있다.
집뜰에 질경이가 많이 이곳 저곳 어느곳은 뭉쳐서 자라서 뽑아 없애자고 아내는 말하는데 혹시 질경이를 먹을수 있을까 웹으로 찾아보니 만병통치약이라고 하는 영상을 보았다. 질겨서 질경이라고 하는데 뽑아서 버리느니 모아서 깨끗이 씼고 한 10분정도 끓여서 삶아 나온 즙을 아내에게 마시도록주어야겠다. 변비에 좋다고 하니 말이다.
이곳은 며칠간 더우면 반드시 비가 천둥과 함께 요란하게 오면서 식히는 날씨 패턴을 가지고 있다. 오늘 6시부터 한두시간 천둥과 함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고 내일도 비가 온다고 한다.
아들의 인터뷰는 잘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이제 한번 더 고비가 남은 것 같다.
세상살면서 직장이나 사는 곳을 만족하지 못할때 힘들어지는 것 같다. 어렵더라도 지금 일하는 곳 사는 곳이 언제까지 일지 몰라도 변화시킬수 없으면 만족하고 일하고 사는 방법을 익혀야 할것이다.
한국의 경제가 힘들어질 거라는데 친구들이 괜찮을지 걱정이 된다.
저녁때는 아내가 달걀이 떨어졌다고 Costco에 가자고 해서 덥지만 한 20분 운전해 갔다와야한다.
아직 날자상으로는 봄인데 여름같고 여름이 오면 가을이 그리워지겠지.
지나가는 세월을 붙잡을 수없이 우리는 오늘도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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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장 잘되길 비네. 이젠 평생 직장 한국에도 없고 심지어 직업, 직종조차 몇 가지를 거쳐야 하는 시대라니 우리 시대는 훨씬 편했지 않난 싶네. 더위에 살살 정원 돌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