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20 13:39
비가 오지않고 덥던 날씨가 비가 자주 오는 날씨로 바뀌어 길거리나 집주위의 잔디들이 다시 녹색의 옷을 입고 있다. 8월도 얼마남지 않아 결실의 계절이 문밖에서 가다리고 있는 것 같다.
오늘 아침에는 어제 강에 나가서 고기를 잡느라 어수선해진 보트의 carpet을 carpet washer로 빨았다. 고기가 잡혀 carpet위에서 몸부림친 자리도 지워졌다.

얼마전에 clean했었는데 이번에도 시커먼 물이 나왔다.
Garage안은 아직 여름의 열기가 가시지않아 더워서 바지만 남겨놓고 웃옷을 벗고 일을 했지만 땀이 온몸을 적셔서 선풍기앞에서 식힌다.
그저께 family doctor인 M이 내게 전화를 했다. 파검사결과를 알려주려고 전화했는데 그는 혈압이 좀 높은 사람들이 6개월마다 피검사를 해야하는 이유를 말해주어 난 피검사결과가 나쁘게 나왔나 생각했는데 그는 심장상태가 좋고 콜레스트롤도 300얼마에서 200얼마로 내렸다고 말했다.
몸무게와 콜레스트롤이 좀처럼 내리지가 않는데 Clifton에 살때 지하실벽을 페인트 칠하면서 내린 적이 있듯이 보트를 봐주면서 땀을 흘린 것이 콜레스트롤 수치를 내린 결과가 된 것 같았다.

어제 Dr.Kim과 같이 강에 나가서 고기를 한 10마리쯤 잡았다. 햇빛밑에서 있어서인지 팔이 흑인같이 많이 탔지만 좋은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에는 보트를 물위에 parking하고 먹을 수 있는 Tim’s Rivershore Restaurant에 들어갔었다.

Dr.Kim은 게잡으러 가자고 말한다. 난 게를 먹지않지만 아내가 좋아한다.
주말에 대학동문 친구가 하와이에서 이곳으로 자녀들을 방문하려 들린다고 만나자고 한다. 그는 하와이의 경치를 같이 보내주었다.

집에서 만나면 어떻겠냐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 아내도 같이 왔기에 부부의 만남으로 괜찮을 것 같다. 이사선물은 무엇이 좋겠냐고 물어서 Paper towel 한 박스 사오라고 말했다.

밖은 며칠만에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와 밝은 날이다. 방에서 지루하게 앉아있는 Abby와 deck에 나와 차가 지나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얼마있으면 내년을 기약해야할 여름을 기억속에 집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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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잡이 기대되네. 하와이 친구 가족도 잘 만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 태풍이 다가오고 있고 미국 일부는 토네이도 걱정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