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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dongsik

漢文 親字의 뜻 풀이

JHL 2020.07.16 19:16 조회 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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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漢文에‘어버이 親’혹은 ‘친할親字’에 對한 이야깁니다. 그런데 題目‘漢文 親字의 뜻풀이’는 漢文과 한글이 섞여있습니다. 그만큼 漢文이 우리의 말과 글에 침투(浸透)해 들어와서 섞여서 쓰임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 글 속에서 漢文으로 되어있는 말들은 漢字로 表記한 것, 양해(諒解) 바랍니다. 우리말과 글에 漢文이 들어와 얼마나 영향(影響)을 끼치고 있는가를 보여주기 爲함입니다.

 

漢文의‘親자’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설立자 밑에 나무 木자가 있고 그 우측 (右側)엔 ‘볼 見’字가 있습니다. 그 러니까 ‘나무 위에 서서 본다’라고 풀이가 됩니다.‘나무위에 서서 본다’가 어찌하여‘친할 親 혹은 어버이親’ 즉 ‘아주 가까운’혹은‘친밀(親密)하다’는 뜻의 글자가 되었을까요? ‘나무 위에 서서 본다’ 라는 뜻을가진 親자의 유래(由來)는 이러합니다.

 

中國의 唐나라 時代에 어느 시골에서 홀 어머니와 長成한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아들이 출타(出他)할 일이 생겼습니다. 어머니께 해질 무렵이면 돌아올 것이라며 집을 나섰습니다. 저녁 때가 되었습니다, 해가 기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온다던 아들이 돌아오지 않아 자꾸만 사립문 쪽을 보다가, 어둑살이 끼기 시작 하면서 어머니는 마음이 조급(早急)해지기 始作했습니다.

 

사립문 밖에 나와서 아들 오기를 기다려도 아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어머니는 마을 뒷山에 올라 마을 入口를 내려다보며 기다리다가, 더욱 초조 (焦燥)하여 나무 위에 올라가 아들이 오는가를 확인(確認)하려고 더 멀리까지 바라다 보고 있었습니다.

 

어둑살이 짙어질 무렵에 한 사람이 마을로 들어서는 것이 희미하게 보였습니다. 희미하게 보여도 어머니는 아들임을 今方 알아보고, 나무 위에서 외쳤습니다. “아들아 無事히 돌아오는구나. 내가 여기 나무 위에 올라와 보니 네가 오는 모습(貌襲)을 바라볼 수 있단다.”라고 말입니다.

 

이 故事에서 ‘어버이 親’ 혹은 ‘친할 親’이란 親자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누가 지어낸 이야긴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分明한 것은 漢字는 形象文字 또는 뜻 글자임엔 틀림 없어 보입니다. 암튼 이 親자가 들어있는 말은 나쁜 말이 하나도 없습니다. 父親, 家親, 先親, 母親, 親庭,親政, 親美, 親日, 親北, 親韓, 親舊, 親知, 親密, 親睦, 親善,親書, 親筆, 親愛… 끝이 없습니다.

 

그런데요, 大統領이나 높은 地位에 있는 분들이 對國民 演說을 하려면, 으레히 第一 먼저 하는 말이 있습니다. “親愛하는 國民 여러분…”으로 始作합니다. 그 뜻이 얼마나 좋습니까? 때로는‘尊敬하는’아니면 ‘敬愛하는’으로도 始作합니다. 이 말을 들을 때면,“정말 가슴에서 울어나오는 말일까?”하고 生覺하게됩니다. 다시 말해 “親愛하는 國民 여러분…”이 좋은 말이기 때문에 하는, 그냥 입에 발린 말 같이 들린단 말이지요. 형식적(形式的)인 말로 들린다는 말입니다.

 

왜냐구요? 平常時에 業務를 修行하면서 그동안 國民의 눈에 비쳐진 모습은 國民을 尊敬하거나 國民을 爲한 政治를 하는 모습(貌襲)이 전혀 아닌데, 그런 指導者의 입에서, “親愛하는 國民 여러분…“ 하면 그게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말로 들릴 理가 萬無한 것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말“親愛”라는 語彙가 남용(濫用)된다는 느낌이 나지 말아야 하는데, 그렇질 못하니까 하는 말입니다. “親愛하는 國民 여러분”이란 말이 정말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지는 우리의 政治風土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懇切)하여 오늘은 ‘친할 親자’의 由來와 뜻을 짚어 본 것입니다.

 

또 한 편(偏)으로는, 이 글 속에 漢文 어휘(語彙)들이 이렇게 많은 것은 우리 말과 글에 漢文이 끼친 영향(影響)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우리 말과 글을 순수(純粹)한 한글로만 말하거나 쓰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後世의 우리 한글 學者들이 純粹 우리말 창조작업(創造作業)을 해야함이 마땅함을 보여주려는 意圖임을 밝힙니다.

 

漢文이 韓半島에서 사용(使用) 된 것은 그 歷史가 무척 오래 되었습니다. 三國時代에도 漢文을 使用한 것으로 보아 그보다 더 前부터라고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이제 漢文을 거의 쓰지 않는 것이 현실(現實)입니다. 그러나 어휘(語彙)로는 비록 漢文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지라도 漢文과는 상관(相關) 없이 그냥 한글로 씁니다.

 

어린아이가 “엄마, 나 오늘은 참 피곤(疲困)해.”라고 말합니다.
그 아이는 疲困이란 單語가 漢文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그냥 어른들이 쓰니까 쓴 것이라 봅니다.

 

따라서 우리 子孫代代로 이대로 漢文은 잊어버리고 말로만 남은 것을 純粹 우리 말이라 生覺하며 사용(使用) 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어야할까요? 아님 한글學者들이 이 問題를 解決하도록 기대(期待)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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